추적 사건25시

서영교 의원, 인턴으로 딸 채용, '로스쿨 입학' 의혹 일파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6-21 05:53

본문

서영교 의원, 인턴으로 딸 채용, '로스쿨 입학' 의혹 일파만파

금수저 로스쿨’, ‘의원의 인턴채용 비리’ 의혹과 이에대한 논란이 또 일어나게 되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때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의 딸 장모 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4년 약 5개월간 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kcdx.jpg 

이에 대해 서 의원은 한 언론에 "지역에서 일하던 인턴이 그만두면서 원래 일을 도와주던 딸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다. (정식 인턴으로 출입증을 받아) 의원실에 출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월급은 모두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했다.

국회의원은 보좌직원으로 보좌관·비서관 등 모두 7명을 채용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2명의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 인턴의 보수는 한해 17617천원이다. 당시 대학생이던 장 씨는 현재 모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의 딸은 대학 졸업 후 로스쿨에 입학할 때 국회 인턴 근무 경력을 이용해 어머니가 국회의원임을 암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딸이 대학시절 총장상도 받았고, 최고 학점을 받았다""자신의 실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민은 "썩은 음서제와 고려사회를 보는 것 같다. 결국 고려는 망하지 않았던가?"라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男, 분신 시도 중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던 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A씨(남/59)가 분신을 시도해 3도 화…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주요사건

Total 2,265건 9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