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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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재복 작성일 15-0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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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구간에서 최근 지반침하현상이 217곳이나 발견되면서 운행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호남 정치권에서 KTX 서대전역 경유를 다시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과 호남권 국회의원들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의 광주 연장운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이상민(유성), 박범계(서구을) 등 대전출신 의원은 물론 강기정(광주 북구갑),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호남출신 의원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국토부 계획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가 익산까지만 운행함으로써 호남권의 대전·충남간 단절을 초래하고, 이용객들의 환승불편을 강요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구나 1일 3572명이 고속열차를 이용하고 있는 호남 최대의 역인 광주역을 비롯해 김제·장성역 운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고속철도 이용객들의 접근성 제약과 해당지역의 지역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국토부의 이번 발표는 국토부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시간혁명 수혜지역 확대와 고속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이라며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모든 편수를 광주역까지 운행함으로써 호남권과 대전·충남권을 최단시간으로 연결하고, 기존 광주역과 김제·장성역 이용객들의 이동편의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국토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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