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100억가진 벼락 주식 부자의 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2-01 10:12

본문



[류재복 대기자]
주식투자로 큰돈을 번 30대 남성이 유흥업소와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돈의 힘만 믿고 횡포를 부렸지만, 법원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법원의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피고인이 몰고 온 최고급 수입차다. 이 차의 주인 A 씨는 주식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재력가다.

주식으로 번 돈이 100억 원 넘는다며 인터넷에서 투자 비법을 주고받는 카페도 운영해 왔다. A 씨가 재판에 넘겨진 건 1년 전 일 때문이다. 한 술집에서 여종업원을 술병으로 내리쳐 큰 상처를 입혔다.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는 경찰을 폭행하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자신이 가진 100억 원 중에 10억 원만 쓰면 옷을 벗길 수 있다는 등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파출소장은 "욕설하고, 발로 차고, 너희는 내가 사람 사서 한 명에 1억 원씩 10억 원만 있으면 죽일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주식투자 전문가는 이미 상해죄로 두 차례나 처벌을 받은 데다 사건 당시에도 집행유예기간이었다. 법원은 A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자신의 경력 등을 내세워 책임을 모면하려고만 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주요사건

Total 2,280건 19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