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특검, "최순실-박 대통령 공모 뇌물액 433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7-03-01 03:27

본문

특검, "최순실-박 대통령 공모 뇌물액 433억원"

'비선 실세' 최순실과 공모해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뇌물은 433억여원어치인 것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결론을 내렸다. 특검팀은 28일 최순실을 박 대통령과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제삼자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뇌물액수를 이처럼 산정했다. 특검팀은 우선 삼성전자가 최순실의 독일법인 비덱스포츠(옛 코레스포츠)20158213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하고 이에 따라 779735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과 최 씨가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다.

뇌물은 실제로 지급하지 않고 주겠다는 약속만 해도 범죄가 성립하므로 특검은 계약금 213억원이 모두 뇌물액에 해당한다고 공소장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검은 삼성 계열사가 201511월 재단법인 미르에 출연한 금액 125억원과 작년 2월 재단법인 K스포츠에 출연한 79억원 등 204억원, 삼성전자가 201510월과 작년 3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후원금 162800만원 등 총 2202800만원은 박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제삼자인 두 재단 및 영재센터에 제공된 뇌물이라고 규정했다.

agqs.jpg  

이에 따라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모로 이뤄진 뇌물과 제삼자 뇌물액 합계는 413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특검은 산정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혐의다. 박 대통령은 삼성 측의 이런 지원이 뇌물이라는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 앞서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은 '박 대통령 측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순실 씨 측을 지원했지만, 대가성이 없으며 삼성은 강요 행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이 최순실을뇌물 혐의로 기소함에 따라 삼성 측이 제공한 자금의 성격과 액수 인정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70대 노파, 우물 안 사망한 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0분께 관내 동일면 한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A씨(여/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밤 가족이 실종신고를 해…

  • 학교 내에서 상담 중이던 고3 학생, 교사에게 흉기 휘둘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계룡시의 한 고교 교장실에서 면담 중이던 학생(고3)이 교사(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흉기를 미리 준비해 온 이 학생…

  • 대전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형 화재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0일 오후 1시 경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이 화재는 10시간 30분 …

  • 北, 900km 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동해상 발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북한이 미국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지 약 7시간 만에 평양 부근에서 최소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자유진영을 위협했다.미군이 마…

주요사건

Total 2,307건 158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