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가장의 가족살해는 중대한 범죄... 가장"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2-01 11:24

본문



법원, "도주 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

[류재복 대기자]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강 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8시 15분 "강씨의 범죄 혐의가 매우 중대하며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지난 6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119에 "아내와 딸을 목 졸라 살해했고 나도 죽으러 나왔다"고 신고했다. 이후 그는 경상북도 문경시까지 달아났지만 낮 12시 10분쯤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강씨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이미 숨진 아내와 두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기관은 그가 생활고를 비관해 가족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계 컴퓨터 관련 회사 등을 다니던 강씨는 3년 전 퇴사한 뒤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그는 두 딸에게 실직 사실을 숨긴 채 집을 담보로 5억 원 대출을 받았고 생활비 1억 원을 뺀 나머지 돈을 전부 주식에 투자했다. 하지만 투자금 가운데 2억 7000만 원이 날아갔고 강씨는 자포자기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강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주택담보대출 말고는 다른 빚이 없었다. 또 아내의 통장에는 현금 3억 원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강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는 가족들을 죽인 뒤 충북 대청호에 투신하는 등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3시부터 강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이르면 9일쯤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70대 노파, 우물 안 사망한 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0분께 관내 동일면 한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A씨(여/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밤 가족이 실종신고를 해…

  • 학교 내에서 상담 중이던 고3 학생, 교사에게 흉기 휘둘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계룡시의 한 고교 교장실에서 면담 중이던 학생(고3)이 교사(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흉기를 미리 준비해 온 이 학생…

  • 대전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형 화재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0일 오후 1시 경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이 화재는 10시간 30분 …

  • 北, 900km 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동해상 발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북한이 미국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지 약 7시간 만에 평양 부근에서 최소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자유진영을 위협했다.미군이 마…

주요사건

Total 2,307건 41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