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MB 정부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김백준·김진모, 16일 영장심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8-01-16 05:25

본문

MB 정부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김백준·김진모, 16영장심사

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16일 오전 1030분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권순호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각각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기획관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가량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ivba.jpg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20085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청와대 인근에서 국정원 예산관 등으로부터 직접 현금다발로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2일 구속 상태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원세훈 전 원장도 검찰이 제시한 이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로 일하다가 20092011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했으며, 검사장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국정원이 지원한 특활비 5천만원으로 '입막음'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52건 18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