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2-10 21:20

본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실시

- ‘설 성수식품’ 853건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99% 이상 ‘안전’ -

- 부적합식품 3건 제조업소 관할 관청에 통보, 압류·폐기 등 행정조치 요청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성수식품’ 853건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3건을 제외하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a3b72e377402d73aeade4d534815d24d_1612959622_6189.jpg

이번 조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검사소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도내 백화점, 공영도매시장,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한과(떡)류, 식용유지류, 농·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전반에 대한 일제 조사가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은 가공식품 311건을 대상으로 보존료, 중금속, 식중독균 포함 여부와 제품 규격미달 여부를,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검사소는 농․수산물 등 5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항생물질, 방사능 등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850건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산가공물 벌꿀 2건이 ‘전화당 기준 미달’, 수산물 조피볼락 1건이 ‘항생물질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명됐다.

벌꿀 2건에서는 벌꿀 진위판별의 평가항목인 ‘전화당’이 각각 기준 60% 이상에 못 미치는 57.2%, 55.4%로 조사됐으며, 조피볼락에서는 항생물질인 ‘트리메토프림(trimethoprim)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건에 대해 제조업소 관할 관청에 통보하고 압류·폐기 등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오조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성수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6% 이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유해물질이 포함된 식품이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11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