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 12~14일 대설·한파예보에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12-12 22:29

본문


경기도, 12~14일 대설·한파예보에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

- 12일 18시부터 선제적인 비상근무 체계 추진 -

- 도내 시군간 254개 경계도로 집중관리,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사전 제설 -

- 오병권 행정1부지사, 12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긴급 영상회의 개최 -

-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책 준비사항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주문 -

1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되고 14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경기북부‧경기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5㎝ 적설이 예상되고 도내 14일 아침 최저 기온이 -15℃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2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18시부터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f742b398e3dc44db30c3f634a7186737_1670851747_4981.jpg

또 13일 강설이 확대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대설 및 한파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787개소),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3,553개 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대설‧한파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출·퇴근 교통혼잡 예상 시 긴급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한파 특보 기간에는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1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