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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새한류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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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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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과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공동 주최로 열렸던 <2015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한마당>이 135명의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와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를 배출하고 12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종이문화재단이 알려왔다.

광복70주년, 한국전 6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 참전국인 필리핀 국민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교육청(교육감 루즈 S. 알메다) 공동주최로 열렸던 이번 행사에는 개최장소였던 산프란시스코고등학교(교장 빅토리아 망고송)의 교사들을 비롯해 메트로마닐라교육청산하 각 지역의 초중등 교사, 참전용사 가족 그리고 23명의 어린이들이 필리핀을 대표해서 참가했다.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수업은 강사과정 6개 반, 어린이급수과정 1개 반으로 나눠 오전부터 저녁까지 집중교육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노영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땡큐 프럼 코리아 감사사절단>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한 16명의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지도강사들은 4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열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틀 동안 이어진 교육 지도에 혼신을 다했다.

12일 있었던 시상식에서 노영혜이사장은 “1950년 한국전쟁당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7천400여명의 군인을 파병해 준 우방 필리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이 행사를 통해 새로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와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가 된 교사와 어린이 여러분이 필리핀의 문화예술산업 발전과 양국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트로마닐라교육청의 루즈 S. 알메다 교육감을 대신해서 수료식에 참석한 폰시아노 A. 맹위토 부교육감은 “나라마다 특색있는 전통과 문화가 있지만 이번에 한국의 종이문화재단은 한국 교유의 종이접기를 현대에 더욱 발전시켜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활용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국적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겁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종이접기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프란시스코고의 빅토리아 망고손 교장은 “마닐라에서의 첫 교사종이접기 세미나를 우리 학교에서 열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뻤고 그래서 교사들의 연수기회로 삼고자 예체능 교사들을 중심으로 가능한 많은 교사들이 참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트로마닐라교육청과 산프란시스코고등학교는 종이문화재단 지도강사들에게 개인별로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하자 지난 사흘간 이들 지도강사들에게 종이접기를 배웠던 필리핀의 교사와 가족들이 큰 박수로 함께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참가교사들간 열띤 경합을 벌였던 <2015 필리핀-대한민국 국제교류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에는 주제였던 ‘필리핀의 전통놀이’를 담은 수작들이 많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심사는 빅토리아 망고손 산프란시스코교장과 종이문화재단 필리핀일로일로교육원 김미화 원장이 맡아 공정하게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짧은 시간 집중교육을 통해 배웠지만 열정적인 필리핀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수업참여로 대부분의 작품속에 필리핀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양국 우호 증진을 바라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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