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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시대 온다. 제주도부터 시범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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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11-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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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시대 온다. 제주도부터 시범실시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로 인해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하지만 2020년이후부터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한 세계 협약에 따라 배출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의 일대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19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추진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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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거와 전력, 수송, 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제로 에너지 빌딩, 전력거래 시장, 전기자동차, 스마트 공장 등 핵심과제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산업 파급효과가 높은 전기차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전기차 대중화의 시험 무대는 제주도다. 현재 제주도에 보급된 전기차는 22백여대로 주로 렌터카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37만여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정양호(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제주도가 전기차의 대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충전 걱정 없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2030년까지 전국의 시내버스 33천대도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전기차 100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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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기술력이다. 현재 국산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150 km를 달릴 수 있지만,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300km 이상의 전기차 개발을 마친 상태다. 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온실가스를 20% 줄이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으로 꼽힌 이유다. 문재도(산업부 차관)"시장과 기술, 기업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적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전략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30년까지 일자리 50만 개가 생기고 온실가스 55백만 톤이 감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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