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생명 존중 공공기관 사랑의 헌혈 이어가기(릴레이)’“울산시, 따뜻한 헌혈로 코로나19 극복 나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2-03-04 22:12

본문

4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올해 첫번째로 개최

dc311be5a4f7bf75aa6a52c58f7b9b2a_1646399456_4183.jpg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혈액 수급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청 직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울산시는 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햇빛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사랑의 헌혈 이어가기(릴레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수가 5,000명을 넘어서고 재택치료자도 17,000여 명에 육박함에 따라 헌혈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로 헌혈이 가능한 연령대의 인구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한파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지역의 혈액수급 상황은 그야말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이날 올해 첫 번째로 헌혈 행사를 개최해 공공부분에서 선도적으로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와 추위로 얼어붙은 시민의 마음이 울산시 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조금이나마 따뜻해져 지역내 헌혈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1일 울산지역 일일 혈액보유량은 2.9일에 불과해 혈액수급 상황이 주의’* 단계로 떨어졌고, 2월말 기준 울산지역의 적정 혈액보유 일수는 59일 중 16(27%)에 불과하다.

* 혈액수급 단계 : 5일 이상(적정), 35일 미만(관심), 23일 미만(주의), 12일 미만(경계)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692건 10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