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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심판론' 공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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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4-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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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심판론' 공세 계속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54·13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을 방문, 정부여당의 경제실책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데에 열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선거를 8일 앞둔 이날 충청남도 아산과 천안 등을 잇따라 찾으며 중원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달 28일에도 대전과 충북 괴산을 잇따라 찾으며 충청권에 공을 들여왔다. 충청권이 선거 때마다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가 됐던데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이 없는 가운데 27석이나 걸린 '격전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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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육교사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들의 처우와 영유아 현 보육체계의 개선을 약속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 대표는 이어 본격적인 유세에 돌입, 강훈식(아산을) 후보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헬조선, 흙수저와 금수저 이야기가 유행하고 있다. 흙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영원히 금수저를 갖지 못하는 사회로 고착화 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아닌 새누리당에 표를 준다면 이 같은 경제상태가 계속 갈 수 밖에 없다"고 거듭 '심판론'을 부각시켰다.

그는 이어 "해외에 나가 국제 회의에 참석하고, 세계 경제의 동향을 보면서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인식조차 못 하는 게 현재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정책"이라며 "더민주는 경제정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경제정당, 서민정당, 수권정당의 태세를 완벽히 갖추고 있고, 이를 위한 전문가도 많이 모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 이것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권력"이라며 "이 권리를 행사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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