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 영국 외교부 인태지역 총국장 면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3-01-28 19:07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b17830997be79f4223233150bd90b476_1674900417_2098.jpg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실에서 제공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영국 외교부 제니 베이츠(Jenny Bates) 인태지역 총국장을 만나 인도-태평양 전략, 최근 국제질서 개편, 북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측은 최근 와튼스쿨‧BAV가 조사한 2022년 세계국력평가에서 대한민국이 6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올라간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만큼 양국의 협력 분야가 더욱 커졌다는 데에 서로 공감하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태호 위원장은 인도-태평양 전략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를 토대로 한 지역의 평화 증진과 번영을 위한 전략임을 설명하면서 영국과 같이 이런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 국제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하였다.

특히,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는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가치 연대가 단기적으로는 희생을 치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제니 베이츠 총국장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환영하며 양국의 인태전략이 경제‧안보‧국제질서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 동 지역에서 개발협력 및 기후분야 등과 관련하여 양국의 실질적 협력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였다.

김태호 위원장은 또한 양국이 지난해 채택된 한영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국방‧안보, 공급망, 기후변화, 반도체칩 등 다양한 글로벌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 같이 참석한 이재정 간사(더불어민주당)는 영국은 서유럽 국가에서 우리나라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국가로서 많은 유학생이 영국을 찾고 있는 만큼 인적교류가 계속해서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19건 9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