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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원내대표 우원식, 문 대통령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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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5-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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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원내대표 우원식, 문 대통령 바쁘다 바뻐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 우원식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원내를 진두지휘할 새 원내사령탑으로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열고, 총 투표수 115표 중 61표를 얻은 우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201620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직에 도전했다 실패를 맛봤던 우 의원은 재수 끝에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우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홍영표 의원은 54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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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장 5월 임시국회에서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입법으로 보조해야 할 막중한 역할을 맡게됐다. 아울러 정부에서 내놓을 정부조직법을 놓고 야당과 일선에서 협상을 벌여야 하는 것은 물론, 올 가을 정기국회와 내년 지방선거까지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문 대통령, 194당 원내대표 청와대 오찬회동

한편,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4당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4당 원내대표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격 국정기획자문위위원장 김진표·박병석 물망

또 문재인 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 로드맵을 수립하는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인 일자리 정책을 전담하게 된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국정기획자문위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의원, 박병석 의원 등이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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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는 당청 추천 인사가 참여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최장 70일까지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 간사를 맡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 위원회에서 사실상 업무보고와 국정과제 틀을 짜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고 부처 간 계류하는 여러 현안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식 인수위가 없는 상황에서 국정기획자문위는 인수위 역할을 대신해 새 정부의 조속한 안착과 정책의 우선순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우선 김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에서도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땐 문 대통령 핵심 공약을 다루는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야권 대표적인 경제통인사로,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맡는 등 경제 분야의 전문성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같은 당 박병석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선대위 내 인수위 역할을 담당한 국민의 나라 위원회를 이끌어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원장 인사 시기와 관련,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3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자문위원엔 민간 전문가와 국민의나라위에서 활동한 인사가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 기구의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국무총리가 부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이 융합, 30명 내외 규모의 위원회를 꾸린다. 정책기획단, 일자리창출단, 고용혁신단, 대외협력단 등의 4개국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관계부처별 일자리 계획 제출 및 보고, 관계부처 회의, 민간 전문가 간담회, 차관급 정책조정회의 등을 거쳐 6월께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자리위원회의 최우선 목표 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 문 대통령의 핵심 일자리 공약으로,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무원 일자리 17.4만개,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일자리 34만개, 근로시간 단축이나 간접고용 전환 등에 따른 3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 후 찾아가는 대통령첫 일정으로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노동자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하는 등 연일 일자리 행보를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고 실시간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챙기겠다고도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정치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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