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박성민 의원, 경찰 인권침해로 해마다 1천여건 이상 인권위 진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8-09 17:01

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박성민 의원, 경찰 인권침해로 해마다 1천여건 이상 인권위 진정

- 박 의원, “수사종결권 등 권한 막강해진 경찰, 인권의식 보다 높여야” -

- “경찰국 신설로 행안부의 지휘‧견제를 통한 인권보호 강화 기대” -

f2d4236d54c2bb3599f1062e1932dc7f_1660032052_076.jpg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의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은 총 6,57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경찰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2017년 1,543건 ▲2018년 1,259건 ▲2019년 1,320건 ▲2020년 1,192건 ▲2021년 1,259건으로 연평균 1,315건꼴로 접수됐다. 진정 유형별로는 ▶폭행, 가혹행위가 1,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리한 진술 강요, 심야‧장시간 조사, 편파 부당수사가 1,10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폭언과 욕설 1,033건 ▶기타 사유 998건 ▶부당한 체포, 구속 및 감금 856건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진정 가운데 실제 인용된 건수는 미미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5년간 진정 처리결과 ‘인용’ 건수는 총 335건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권고가 219건 △징계권고가 8건 △합의종결이 108건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5년간 인권위로부터 받은 권고 및 징계권고 총 227건 가운데 아직 검토 중인 5건을 제외한 211건만 수용하고, 4건은 일부수용, 7건은 불수용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박성민 의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종결권 등 권한이 막강해진 경찰 조직과 경찰 개개인의 인권의식을 보다 높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특히 “경찰국이 신설됨으로써 행정안전부장관의 경찰권 지휘‧견제를 통해 인권보호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f2d4236d54c2bb3599f1062e1932dc7f_1660032088_9809.jpg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국회소식

Total 6,707건 15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