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권노갑, 안철수 국민의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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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3-02 20:06본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2일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함께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회동을 하고나서 발표한 공동합의문에서 "우리는 우리사회의 경차해소, 지역화합, 한반도 평화 그리고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며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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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합의문에서 국민의 당에 합류, 국민의당에 합류해서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제3지대에 머물던 동교동계 인사들도 국민의당에 합류키로 했다. 박의원의 안철수 국민의당 입당에는 권고문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