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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갑윤 국회부의장, “필리버스터 문제많아, 화살줄을 너무 당기면 활이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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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3-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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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갑윤 국회부의장, “필리버스터 문제많아, 화살줄을 너무 당기면 활이 부러진다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3일 필리버스터 정국이 끝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정 부의장은 처음 겪는 필리버스터에 국회의장단으로서 9일 동안 3교대로 의장석을 지키며 고단하고 힘들었다고 하며 우리 정치현실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라고 했다. 또한 정 부의장은 발언자의 필리버스터를 이용한 선거운동, 의제를 벗어난 발언, 발언 도중 화장실 이용, 원고 보충행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리버스터 근본 취지에 벗어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시급히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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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부의장은 사회를 보는 동안 많은 분들께서 보내 주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하며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도 미룬 채 국회일정을 소화한 정부의장은 지역에 내려가지 못해 주민들을 찾아뵙지 못한 마음을 전하며 국회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이 우선이었음을 주민들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장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일꾼이 되겠다"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국회는 선수(選手)가 높을수록 영향력의 크기가 다르다""4선이기 때문에 국회부의장을 맡을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산 국비 2조 원 시대를 2년 연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큰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민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5선에 도전하겠다""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준다면 20대 국회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울산 중구는 혁신도시를 마무리하고 장현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여러분의 선택은 확실한 희망과 보람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내에서 공천 방식과 기준을 두고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자 정부의장은 9외부의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서라도 당의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정 부의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지휘체계를 시급히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도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강력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내홍을 수습하고 일치단결하여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일정이지만 신설 지역구 중 후보군이 빈약하거나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지역의 경우에는 외부의 참신한 인재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화살줄을 너무 당기면 활이 부러진다, “조속히 당내 공천 불협화음을 정리하고 선거상황을 통할하고 전략적으로 지휘할 선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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