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송언석 의원,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10-26 16:57

본문


송언석 의원,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농수산물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 다수, 형사처벌 가능한 거짓표시는 줄어들었으나 상대적으로 처벌이 약한 미표시 건수는 증가추세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cff90afc7bf1a68cef496e8d8d5486cd_1635235001_7929.jpg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식자재의 원산지 표기를 강화함으로,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고 시정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즉,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것보다, 표시를 안 하는 편이 약한 벌칙을 받는 것이다.

이로 인해,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 가운데 거짓표시 비율은 2017년 59.6%에서 2021년 45.0%로 감소한 반면, 원산지 미표시 비율은 40.3%에서 54.8%로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형사처벌을 받는 거짓표시 위반 사례는 줄어드는 동안, 상대적으로 처벌이 약한 미표시 위반 사례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송언석 의원은 농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시 최대 과태료 부과금액을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5년 내에 2회 이상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식자재의 원산지 표기를 강화하여,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장려하자는 취지이다.

송언석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산 농수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알 권리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43건 45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