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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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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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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신정훈 의원,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저지 촉구

- 강제동원 최대 피해지역 및 문화재환수국제연대와 공동 기자회견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피해 현장 중 한 곳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국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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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2023년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을 정식 결정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추천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월) 오후 3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 소속), 이공휘 충남도의원, 김연 충남도의원,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 회원인 신정훈 국회의원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사도광산 강제동원의 최대 피해지역인 이공휘·김연 충남도의원의 선언문 낭독 및 충남도의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등이 소개됐다.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은 2015년 일본 정부가 군함도 등재 당시 약속한 강제노동 역사 인정과 기록 게시를 촉구하고, 이에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저지 운동과 유네스코 권고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문화재환수국제연대’의 이상근 상임대표가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은 ‘유산의 진정성’이다.

사도광산은 유산의 시기를 에도시대로 한정하여 강제노동의 역사를 피하고 있으나, 등재하려는 사도광산의 현재 시설은 에도시대 것은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 침략전쟁 때 사용하였던 시설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함도 등 메이지시기 산업시설을 등재하면서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약속한 강제노동 기록과 안내를 이행하지 않았다.

유네스코가 권고와 강제 이행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사례의 산업시설이 등재된다면 유네스코는 신뢰 상실로 인한 위상 추락이 뻔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들은 ▲일본 정부가 시설의 전 역사와 전부를 보여주고 강제노동의 역사를 인정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일본 정부가 ‘당사자 협의’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일본 시민사회 등과 연대 투쟁 등을 선언했다.

한편, 14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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