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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수도권 표몰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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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4-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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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수도권 표몰이 주력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0대 총선을 엿새 앞둔 7일 당 열세지역인 서울 및 경기동부권 표몰이에 주력하며 '녹색바람'의 수도권 안착을 꾀하고 있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출근길 인사에 이어 경기 남양주을 표철수, 남양주갑 유영훈, 남양주병 이진호, 구리 정경진, 하남 유형욱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서울 강동을 강연재, 송파병 차성환, 송파갑 김창남, 송파을 이래협, 동작을 장진영, 동작갑 장환진 후보 등을 지원사격 한 뒤 노원역·수락산역 집중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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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유세에서 "철밥통 거대양당이 남탓만 한다. 그대로 두시면 되겠나. 또 병이 도졌다. 도와달라고 다시 읍소한다""정치가 국민을 도와야 하는데 무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1,2번 철밥통 구조를 국민의당이 깨겠다""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을 봤듯 대전환기다. 5년 안에 어떤 세계가 열릴지 국회가, 정부가 고민해야 하는데 1,2번은 싸움만 하고 문제해결은 안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전날(6) 자신이 제안한 3당대표 TV토론과 관련, "(양당 대표가) 꿀먹은 벙어리"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송파병 유세에선 "저도 송파에서 살았다""지금 살기 좋은 분은 1,2번을 찍어라. 그렇지만 '이대로 못 살겠다', '변화가 필요하다'하는 분들은 3번을 찍어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차성환 후보 유세차량이 일부 노점상 장사를 방해하자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불평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선거 후반전으로 접어들며 수도권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호남에서 불기 시작한 '녹색바람'이 수도권 판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안 대표는 오는 8일에도 대전 등 충청권 유세 뒤 오후엔 인천·경기 등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전략지역으로 서울 은평을, 관악갑, 인천 남을을 꼽으며 "이들 지역을 포함해 몇몇 지역은 이번 주말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골든크로스'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주말 특별지원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시민은 안철수는 새시대 인물로 자꾸 치장하려 하는데 과연 국민의당이 잘 준비되었는지 너무 의문이 많고 안철수란 인물 자체가 아직도 신뢰가지 않는다. 아직 말만 번지르르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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