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어기구 의원, 맹견 안전사고 예방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7-27 17:32

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어기구 의원, 맹견 안전사고 예방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 개 물림 사고 견주에 사고 예방 교육 수강명령 부과 -

- 어 의원, “맹견 견주의 책임성 강화로 사고재발 방지에 만전기할 것” -

6884d5edac3c193e322a200057000579_1658910696_9519.jpg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27일, 맹견 안전사고 예방과 견주의 책임감 강화를 위해 사고예방 교육과 관련한 수강명령을 형벌과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에서 여덟 살 아이가 목줄 풀린 개에 물려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반려견 증가와 함께 개 물림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 5년간 약 1만 1000건으로, 매년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사람에 상해를 입힌 견주에 견주에 대하여 형벌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에 그치고 있어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반려동물 등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인해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견주에 대해 형벌과 함께 맹견 등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한 사항, 개물림 관련 재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200시간까지 의무 수강토록 했다.

어기구 의원은 “최근 개 물림 사고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맹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견주의 책임성을 강화해 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30건 14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