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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대한민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해법을 찾는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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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2-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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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최승재 의원, 「대한민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해법을 찾는다 세미나」 개최

정부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이해 필요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와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경제활동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되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는 다수의 전통 소상공인들은 영업방식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국회에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손쉬운 디지털 기술을 경영활동에 접목하여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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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해법을 찾는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 주호영 의원실, 윤영석 의원실, 이철규 의원실, 박성중 의원실, 김정재 의원실, 구자근 의원실, 권명호 의원실, 김영식 의원실, 김형동 의원실, 양금희 의원실, 엄태영 의원실, 이영 의원실, 이용 의원실, 이주환 의원실, 정희용 의원실, 한무경 의원실, 허은아 의원실, 홍석준 의원실, 황보승희 의원실이 공동주최했다.

좌장은 이용건 한양대학교 산학연클러스터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발제 및 토론자로 주시각 선문대학교 IT 경영학과 교수, 김훈 피타그래프 대표이사, 조민수 ㈜아이큐브온 부사장, 최상현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부회장(충북대학교 교수)이 나섰다.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가 앞당긴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 앞에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무방비 상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걱정되는 상황” 이라며 “주요 대기업과 유통기업들은 5G 네트워크, XR, 클라우드 시스템, AI, 빅데이터 등 관련 기술 투자를 통해 플랫폼 기반 비대면 비즈니스로의 사업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정부에서도 스마트상점, 스마트공장,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그 효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 없이 만든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정부 정책을 질타했다. 

이날 참석한 장희엽 국민의힘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 차원에서 필수적이다” 라며 “우리 위원회는 기술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인공지능, 메타버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고 튼튼한 소상공인을 육성 및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발제자인 주시각 교수는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소상공인들은 한계가 있다” 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대기업 등 거대 자본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으로 국가적 차원의 물류센터와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상공인 전용 시스템과 이를 위한 시설 투자 방안을 제시했다.

김훈 피타그래프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은 자본, 마케팅역량, 네트워크, 물류, 기획역량 등이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기업에 비해서 열세일 수 밖에 없다” 며 “마이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SOC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한 시기” 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의 주권을 소상공인에게 돌려주고 공공의 영역에서 AI 기술과 플랫폼 비즈니스가 공평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책추진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조민수 ㈜아이큐브온 부사장은 “외부 대형 플랫폼 의존도 증가, 단골고객 확보의 어려움, 주문·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자체 홍보·마케팅 채널의 부재 등으로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서 소외당하고 있다” 며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홍보·마케팅 채널 제공과 자생력 강화 위주의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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