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통일부대상 사이버 공격 시도 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09-23 17:03

본문

통일부대상 사이버 공격 시도 급증

- 최근 3년간 사이버 공격 시도 연 평균 55.9% 증가 -

- 대북정보·정세분석 등 북한에 대한 정보 접근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 -

- 통일부 데이터 유출 가능한 웹해킹 전년 동기 대비 11배 급증 -

-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국가별 해킹시도 원인 분석 필요 -


995297708b98d1c227ee435285da8961_1569225770_4268.jpg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연 평균 5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의원(민주당/ 대전서갑/ 5선)이 23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일부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통일부를 대상으로 1,841건의 사이버 공격이 이뤄졌다.


사이버 공격 시도는 2015년 172건,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 2018년 630건으로 해마다 급증했으며 3년 연평균 5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95297708b98d1c227ee435285da8961_1569225789_0997.jpg
 


올 해 7월말 기준으로 공격 유형으로는 통일부 PC를 감염시켜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악성코드 공격이 전년 동기대비 4.5배 증가했으며, 탈북자 정보 수집이 가능한 공격유형인 시스템 정보수집은 전년 동기 대비 2.45배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995297708b98d1c227ee435285da8961_1569225804_0689.jpg
 


또 데이터 유출 및 파기를 가능케 하는 웹해킹이 전년 동기대비 11배 급증해 통일부 정보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 IP를 통한 공격이 2015년 2건에서 2019년 7월 35건으로 4년 동안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덜란드가 2015년 0건에서 2019년 7월 23건, 독일이 2015년 3건에서 2019년 7월 8건으로 공격 시도가 급증한 만큼 국가별 원인 분석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부는 「통일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해킹 및 사이버공격을 차단‧방어해 오고 있으며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 면서 “외부해킹 세력은 기술과 프로그램이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정부의 예산은 일률적인 것이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병석 의원은“통일부는 정부의 대북정책, 북한이탈주민 개인정보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정보가 많은 부처이므로 보안관제 및 대응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보안관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37건 5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