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수료자·오 시장,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변화된 모습 공유해 감동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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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5-1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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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올해 희망의 인문학을 통해 833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꿈이룸 과정을 통해 5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중 1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청자는 986명으로, 수료율은 84%에 달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2008년 첫걸음을 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2년까지 5년간 4,485명이 수업에 참여했. 2022년 다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2,721(’22303, ’23696, ’24889)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총 7,206명의 인문학 동문을 만들어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의 자존감 회복이 실질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꿈이룸 과정인문학프렌즈 과정을 신설했다.

꿈이룸 과정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경비원신임교육, 3t 미만 지게차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인문학프렌즈 과정은 수료생 사례 관리 프로그램이다. 사회 복귀를 위한 신용 회복, 저축 관리 등 금융교육을 비롯해 취업 상담, 창업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총 14명이 참여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이 외에도 희망과정(시설주관) 행복과정(서울시립대·숭실대 주관) 대학특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희망과정은 철학, 글쓰기, 문학, 역사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체험, 심리·건강, 문화·예술 등 6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7개 시설에서 799명이 수강해 최종 669(84%)이 수료했다.

또한 인문학 심화 학습모임 성동인문대학(성동지역자활센터)’, 그림 활동 모임 드림스케치(비전트레이닝센터)’ 등 수료 후 자립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소규모(동아리) 자조모임 9개를 지원했다.

행복과정은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이 직접 서울시립대학교와 숭실대로 찾아가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이다. 문학·역사·철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교육과 이론 수업을 연계한 역사·문화 유적 답사, 음악·미술 문화교육 강좌도 진행했다. 서울시립대에서는 46, 숭실대에서는 48명이 수료했다.

이 외에도 취업·건강 등의 사유로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서 누구나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대학특강을 대학별 2번씩 총 4회 진행했다.

한편, 시는 13()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희망의 인문학수료식을 열어 수료자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장경남 숭실대 학사부총장이 참석했다.<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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