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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비리인물영입, 문재인-표절교수’로 새정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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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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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비리인물영입, 문재인-표절교수로 새정치 경쟁?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첫 인물영입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고려대 장하성 교수를 포함한 2012년 대선 후보 때 도움을 준 인사 40여 명과 저녁을 함께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당명을 정한 첫날부터 소란스러웠다. 오후 3시 영입을 발표한 김동신 전 국방부 장관,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 한승철 변호사, 안재경 전 경찰대학장, 이승호 전 예비역 준장 가운데 3명의 전력 때문에 영입 취소를 발표해야 하는 수모와 창피를 겪어야 했다. 한승철 변호사는 영입 기자회견 중 2010스폰서 검사의혹에 연루돼 불구속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기자들로부터 질문 공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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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신 전 장관은 북풍(北風·1997년 대선 때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 논란이 됨)사건조사 때 청와대 행정관에게 1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 북풍사건은 당시 여당에 치욕적이고 야당에 선명성의 개가를 가져다 준 사건이었다. 그런 사건의 불법 행위자를 대권과 정권을 추구하는 신생야당의 신선한 첫 인물이다? 지나가는 개와 새들이 웃을 일이었다. 허 전 장관도 농수산물도매시장공사 사장 때 신입사원 채용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받은 전력이 공개됐다. 이런 인물들이 무슨 산뜻한 새정치를 하는가? 본인이 그렇지 않다해도 이런 인물들을 영입한 이들은 또 무엇인가? 안 의원이 오전 9시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연 첫 회의에서 부정부패에는 누구보다 모범과 단호함을 보이겠다고 밝힌 뒤라 논란은 더 커져 버렸다. 

오전 11시엔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직을 수락했다고 당에서 공개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당 측은 회견 30분 전 윤 전 장관이 고열로 병원 검진을 갔다며 회견을 취소했다. 윤 전 장관은 휴대전화를 꺼놓고 외부 접촉을 끊었다. 윤전 장관은 보수진영 전체로부터 늘 단맛만 쫒아다니는 철새 배신자로 낙인 찍힌 인물이다. 그가 누구와 깨끗한 새정치를 한다고?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초장부터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성 인재영입 1로 입당한 김선현 차의과대학 교수가 2012년 펴낸 교과서 외상후 스트레스(PTSD)와 임상미술치료1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이해가 다른 의대 교수의 학회지 논문 ‘PTSD의 진단과 병태생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교수는 일부러 복사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해당 교수님께 죄송하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표절 등 의혹에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제기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 100점을 가져가 5년여간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작품(사용)에 대해 나눔의집측의 구두 허락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생존자와 유가족들의 미술치료 작품도 가져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본인들의 서면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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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문가는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논란과 관련, "잇단 영입인사 실패사건들은 탐욕과 조급함의 결과물이다"고 혹평했다. 그는 비전과 가치가 맞는 인사인지도 아닌지 따져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세불리기에만 급급하다가는 참사는 계속될 것이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시대의 명령인 정당개혁도 물건너가게 될 것이다""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제라도 무분별한 세불리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둘다 지금 벌어지는 북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안은 하나도 없지 않는가? 아무리 야당을 한다해도 대권을 꿈꾸는 자들은 누구못지않게 그런 문제들을 고민하고 답을 가진 다음에 대권에 나와야 한다. 미국대선의 힐러리를 보라!  둘다 공부좀 해야 된다. 아무리 공부를  안해도 그렇지 기본공부도 안해가지고서야,,,,,깜도 안되는 인물들이,,,그는 이런 모든 사태들이 건전하고 바람직한 정치진정성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안철수와 문재인 모두 준비안된 착각의 대권탐욕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에 두 인물가지고는 답이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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