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다스 이동형 부사장, 검찰조사 받고 귀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8-01-25 06:37

본문

다스 이동형 부사장, 검찰조사 받고 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이동형 부사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5일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 부사장은 24일 오전 10시께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이 꾸려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가 이날 오전 120분께 집으로 돌아갔다. 이 부사장은 이 전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로, 검찰이 지난주 전격 압수수색한 다스 협력업체 IM(아이엠)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xbdce.jpg 

불법 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이 부사장은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답했다. 검찰은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스 자금이 비정상적으로 IM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과 다스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 등을 파악하고 이 부사장에게 이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 부사장이 용역업체인 '대학관광'에서 3년간 72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전날 MBC에 공개된 측근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에 대해 "MB를 믿고 다스를 자기 거라고 회사에서 마음대로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MBC는 이 부사장이 20167월 다스 핵심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파일에는 이 부사장이 이 전 대통령을 위해 아버지(이상은 회장)와 자신이 희생했다는 취지의 대화 등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의 권유로 다스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이 부사장은 최근 다스의 경영권이 시형씨에게 집중되는 과정에서 '총괄부사장'에서 '부사장'으로 직위가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저는 당연히 저희 아버님(이상은 회장)이 지분이 있으니까 그렇게(아버님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헤드라인

Total 3,273건 159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김영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무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에 따르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외 사건 명태균 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

  • 김건희, 징역 1년 8개월·추징금 1281만 5000원 1…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따르면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 중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판결에…

  •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 사형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417호 법정에서 열린…

  • 권성동,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대 대선 직후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