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상규 민노총위원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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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5-12 22:39본문
경찰, 한상균 민노총위원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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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세월호 불법 집회 주도 혐의로 13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불법 폭력 시위를 기획한 ‘지도부’가 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혐의는 세월호 관련 불법 집회를 주도한 것인데, 경찰은 4.16 연대 외에 다른 집회 참가 단체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민주노총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선출됐는데, 지난 1일 세월호 관련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당시 청와대 행진을 주장하며 경찰과 충돌했고, 일부 참석자는 밧줄로 경찰 버스를 전복시키려했다. 경찰은 불법 폭력 시위를 기획한 '지도부'가 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3명 중 2명이 민주노총 소속이었다. 경찰은 경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정도가 심한 참가자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