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대구 동구, AI 확인, 정부, 가금류 유통금지 내달 5일까지 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6-22 21:33

본문

대구 동구, AI 확인, 정부, 가금류 유통금지 내달 5일까지 연장

정부는 AI 의심사례가 열흘 만에 또 확인되면서 살아있는 가금류에 대한 유통금지 조치를 내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25일까지로 예정됐던 가축거래상인을 통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이동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전북과 제주 지역에 한정해 시행 중인 살아있는 가금류의 타 시·도 반출 금지 조치도 대구·울산·경남·경북 등 다른 AI 발생지로 확대하는 한편, 시행 기간도 29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경남 고성에서 2건의 AI 의심 신고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이후 의심사례가 없었지만, 전국 가축거래상인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에서 의심축이 또 확인됨에 따라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AI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가금거래상인이 소유한 계류장에 있던 토종닭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특히 청정지역인 대구에서 의심사례가 확인된 것은 3년 만이다. 농식품부는 가축거래상인에 대한 유통금지조치가 해제되는 다음 달 5일 이후에도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으로의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는 계속 금지할 방침이다. 다만 축산법에 따라 등록한 가축거래상인이 방역당국의 임상검사 및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유통(이동)이 허용된다.

qksdv.jpg  

아울러 오는 25일까지 전국 가축(가금)거래상인이 보유한 가금, 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 및 AI 검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AI 바이러스가 잔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내달 말까지 일제 AI 검사를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AI 재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AI 의심 증상, 폐사, 산란율 저하 등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1588-9060, 1588-4060)하는 등 일선 지자체와 가금농가, 가축거래상인 등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서울 명일동 도로, 20m싱크홀 매몰자 1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 20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마침 지나가던 차량 한 대에 운행 중이던 운전자가 부상하고 오…

  • 통영 ‘냉동굴’, 미국 식품의약국(FDA) 서 미국 내 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미국 캘리포니나 보건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판매하는 통영 산 ‘냉동굴’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등 사례를 들며 판매 중단과 회…

  • 이재명, 신변보호 경찰에 요청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HID(북파공작부대) 707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 촉구, 박수영의원 …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4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지 3일째이다.이날 권성동 원내…

사건사고

Total 1,104건 4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