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 도지사, 민선7기 도정운영 도의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적 협력관계 시작
- 민선7기 비전과 5대 도정목표 16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방향 설명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7월 16일 제11대 전라북도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제33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민과 도의원들에게 민선7기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지난 민선6기 4년은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우리 도가 잘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초석을 다져왔으며, 민선7기 앞으로의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정책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잘못된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도정의 곳곳에 성장과 행복의 기운을 퍼뜨리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전북발전의 비전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으로 정한 것은 전북이 간직한 가장 아름다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잘 지키고 가꾸어 새로운 문명을 여는 새만금과 함께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고, 천년을 이어 온 자긍심으로 새로운 천년을 향해 힘차게 웅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건강한 생명의 삶터를 실현코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도지사 공약(101개 사업), 정부정책 방향, 도정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북연구원, 실국과 협의를 거쳐 8월말까지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5대 도정목표 중 첫 번째는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민선7기 송하진 도정이 농업을 제1의 도정과제로 삼고, 전라북도를 농업수도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농장 조성 등 농업의 첨단기술을 활성화하여 청년농업인 유입을 촉진시켜 돈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농산어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복합 미래신산업’을 통해 전북의 경제 체질을 새롭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상용차 자율주행전진기지를 조성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를 기술혁신성장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지능형 신산업 육성과 연기금·농생명 기반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세 번째는 1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한 관광벤처창업, AR·VR·홀로그램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신 여행체험산업 개발로 전라북도를 ‘여행체험 1번지’로 만들어 나가며, 지역의 특색과 스토리가 녹아 있는 마을의 작은 축제를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여 활성화 하고, 특색있는 문화체육시설도 동네마다 조성해 나간다.
네 번째는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가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을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에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공적 행사개최와 범정부적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신속히 마련하는 등 추진체계 구축과 국가적 붐 조성 홍보활동으로 글로벌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
아울러 새만금을 스마트 해양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 친환경 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해 나간다.
다섯 번째는 전북의 어디든지 살고 싶도록 ‘안전·복지·환경·균형’이 실현이 되도록 생활 속의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도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생애주기별·계층별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혁신도시권, 새만금권, 동부권, 서남권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14개 시군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어 가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선7의 비전과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 달성을 뒷받침하고, 전북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들을 도민과 더불어 고민하면서 발굴하고 해법을 찾아나가기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가칭)’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행정조직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7기 4년의 임기동안 모든 열정과 의지를 쏟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정의 동반자인 제11대 도의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도의원들의 목소리가 도민들의 생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하면서, 자랑스러운 전북의 천년 역사를 웅비하는 미래로 준비해 나가는데 도의원들이 함께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부탁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