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청북도,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 수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7-22 17:38

본문


충청북도,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 수립

- 충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30년까지 8조 7,417억원 투자 -

- 이차전지 제조거점에서 R&D거점으로 도약! 미래 이차전지산업 선도! -

- 글로벌 R&D 클러스터 조성, 제조 및 기술 경쟁력 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 -

b77e365c35ae116d1ac454c672930720_1626943012_8761.jpg

충청북도는 정부의 「K-배터리 발전 전략」에 대응하고‘K-배터리 선도 충북! 더 나은 미래 선도!’를 위해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이차전지는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으로 세계 각국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인 유망산업이다.

충북은 국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 1위 지역이며 오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고, 최근에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이차전지산업을 견인해왔다.

그러나 충북도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충북도가 수립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세계 이차전지 원천기술·생산공장 컨트롤타워 역량 확보와 둘째, 이차전지 소부장·제조·재활용 전주기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이차전지산업 글로벌 선도 충북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45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지며, 2030년까지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총 8조 7,41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에 마련한 3대 전략은 ➊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원천기술·제조기술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 조성, ➋ 질적·양적 역량 확대 및 초격차 위상 확보를 위한 제조 및 기술 경쟁력 강화, ➌ 급변하는 이차전지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추진전략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9대 핵심과제로는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➀ 기업 R&D 집적단지 조성 지원, ② 기술개발·상용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③ 공동 협력 R&D 플랫폼 마련 과제가 있으며, 제조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➀ 셀-소부장 생산역량 확대, ②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선점, ③ 스마트그린 제조공정 혁신 과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➀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② 창업·투자·마케팅 지원기반 활성화, ③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과제가 있다.

9대 핵심과제 중 특히 주목해 볼 만한 과제로는 4개 과제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이차전지 소재-셀-팩-응용제품-재활용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험·평가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과제이며, 둘째는 민·관, 수요·공급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이끌 민-관, 수요-공급기업간 R&D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과제이다.

셋째로 기존 리튬 이온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지원 및 선점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과제도 있다.

넷째는 현장 수요 맞춤형 고급·중급·초급 등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과제인데, 이는 이시종 도지사의 “신성장산업은 인력양성이 뒷받침해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차전지산업 선점을 위한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분산이나 각자도생이 아닌 집중과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그 중심이 충북이 되고자 이번 육성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전담팀 신설을 검토 중이며, 이차전지 관련 연구소 및 지원 인프라를 집적화해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2.23)과 K-배터리 발전 전략 발표 행사 개최(7.8)로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공인받은 충북이 이번에 수립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원활히 추진할 경우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 견인은 물론 미래의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추적사건25시 안대성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바닷가 상인들, 불친절 서비스 자정 결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속초에서 바닷가 상인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불친절 서비스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이는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영상이 점화점이 되어 여론이…

  • 내란특검, 윤 소환 불응에 강제구인 수사 방침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소환에 계속 불응하자 이에대해 ‘강제구인’을 시사했다.윤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 이후 11일 내란 혐의…

  • 조국혁신당, 李 정부 검찰 인사에 비난의 화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조국혁신당이 지난 2019년 3월경 긴급출국금지를 받아 2021년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차관’ 출국 위법 조치 혐의 관련해 자격모용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대법원에…

  • 李,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사후 처벌 지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사후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대북 방송…

특별취재

Total 1,521건 6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전한길, 국힘 전대 출입금지에 “언론 탄압” 반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첫 합동연설회에서 김근식 경선 후보가 정견 발표 시간 중 ‘계엄 옹호’ 관련해 언론인으로 비표를 받아 참석했던 전…

  • 국세청, 고액취득 유튜버 집중 과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국세청이 고액 취득 유튜버 67명을 조사해 해당 사업자가 모든 사업의 …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