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농업기술원, 인기 다육식물 세덤 신품종 ‘그린팡’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5-03 17:53

본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인기 다육식물 세덤 신품종 ‘그린팡’ 개발

- 번식과 유통이 쉽고 관상가치 높아 상품성 우수, 화훼 소비촉진·시장확대 기대 -

-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농가 보급 확대 예정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 신품종 ‘그린팡(Green Pang)’을 개발했다.

2b2d41697998d1ff8e0f067344bc88f6_1620031963_636.jpg

다육식물(多肉植物)은 식물체의 줄기나 잎에서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저수조직이 발달해 두꺼운 육질을 이루고 있는 식물로서, 식물분류학상 약 1만종 이상 분포하고 있다.

이 중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Sedum)은 소형의 다년생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됐다. 세계적으로 북반구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400여종 이상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돌나물, 기린초, 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세덤속 식물은 줄기가 곧게 자라는 직립형, 잎이 줄기에 밀생(密生)해 있는 로제트(Rosette)형, 줄기가 늘어지는 형 등으로 생육 형태가 다양하다.

국내 유통 다육식물 중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재배방법이 쉬워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그린팡’은 황녹색의 곤봉형 모습이다.

잎이 빽빽, 단단하고 두꺼운 편으로 잎 떨어짐 현상이 적어 번식과 유통이 쉽고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잎 끝은 주황색을 띄고 있으며 봄, 가을철 햇빛을 많이 받으면 그 색이 더욱 살아나 관상가치로 인한 소비자 선호도도 높다.

농기원은 ‘그린팡’이 화훼 소비촉진과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부터 농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다육식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포토뉴스

Total 3,677건 84 페이지
1924
1919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