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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기정떡'지리적표시 증명표장 6월 말 특허청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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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규상 작성일 18-06-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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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기정떡'지리적표시 증명표장 6월 말 특허청 출원
- 광양기정떡 품질 향상과 제조자 권익 보호, 명성유지 기대 - 

광양시는 향토음식인 '광양기정떡'을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출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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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6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기정떡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권리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권리화 사업 세부추진 내역과 예상 문제점, 극복방안, 향후 추진 방향 등을 협의했다. ㅤ 

시는 그동안 오래전부터 전통음식으로 대중화된 광양기정떡의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기초환경조사, 광양기정떡 생산자 현황과 품질특성 조 사, 인증마크 개발 등을 진행해 왔었다.

또 광양기정떡이란 상호가 전국 80여 개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어 명칭난립에 따른 출처혼동 우려를 없애기 위해 증명표장 등록을 서둘렀다.

'지리적표시 증명표장'이란 지역 특산품 명칭이 타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특징과 명성이 해당 지역의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입증되는 경우 지 방자치단체가 권리자가 되어 품질기준을 규정해 지역특산품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오는 6월 말 출원이 마무리되면 광양에 소재한 56개 떡방앗간을 대상으로 증명표장 사용 신청을 접수받고, 포장디자인, 쇼핑백, 앞치마 등 예산지원 과 품질관리 유지 등 사후관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증명표장 출원으로 상표권을 보유하고, 광양기정떡의 품질 향상과 제조자의 권익 보호 등을 통해 지역특산품 명성유지와 지역홍보 효과를 거두 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철 지역경제과장은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출원을 통해 광양시 대표음식 품질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광양 대표음식 브랜드 육성과 지역 소 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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