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청장, 우정동 주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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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4-26 22:39본문
중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
우정동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우정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감시카메라 차량 배치 등 현안 건의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 중인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올해 두 번째로 동 주민들의 답답한 속내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는 26일 오후 3시 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맞춰 행사장 및 주변방역을 실시하고 참석자 전원 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통! 현장 속으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정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8년 기획돼 지속해 오고 있다.
박태완 구청장은 이날 ‘소통! 현장 속으로’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평소 불편을 겪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내황초등학교 후문 진입로의 일방통행 개선, 일방통행 도로 진입금지 추가 표기, 주거형태 변경 등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평소 불편을 겪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우정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보와 화장실 개방, 생활폐기물의 무분별한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감시카메라 차량 배치 등을 요청했다.
또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의 대중교통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도로 안내 표지판 수정, 우정어린이 공원 운동기구 보수 및 CCTV 추가 설치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내놨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각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내놓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건의자에게 답변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논의됐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눈으로 확인한 뒤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 추진 현황 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추진현황을 건의자에게 통보하도록 지시해 일회적 행사를 넘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매월 한 차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는 주민 누구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선 또는 건의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