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1동 나토얀태권도 원생들 라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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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19-12-17 22:37본문
- 원생 100여명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25박스 구입...한부모가정 등 25곳에 전달
울산시 중구 반구1동에 위치한 나토얀태권도 학원(관장 최병호)의 원생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나토얀태권도 학원 최병호 관장과 원생들은 17일 오전 11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진부 반구1동장에게 시가 70만원 상당의 라면 25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나토얀태권도 학원을 다니는 원생 100여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라면을 지역 내 차상위 한부모 가정과 경로당 등에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나토얀태권도 최병호 관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라면인 만큼, 작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토얀태권도 학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라면 25박스를 구입해 전달한 바 있다.
김진부 반구1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생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사랑을 전함으로써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 25시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