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단지 ICT 시범단지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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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0-11-12 18:53본문
울주군은 12일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환경 친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복지국장과 군의원, 울산축산농협, 한우협회,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주민 의견수렴, 마을주민 인센티브 방안,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씨엠엔지니어링(주)은 후보지 도출을 위해 입지 여건, 법적 검토, 규모, 지역 여건 등을 검토해 최종후보지를 두서면 미호리 산 121-1 일원(신우목장)을 선정했다.
울주군은 퇴·액비 공동자원화 설비와 악취 저감 자동 환기시스템 등을 구비한 냄새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축산단지를 2023년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583억원을 투입해 약 17ha, 한우 사육 3,500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울주군에서는 내년 3월 농식품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 신청과 부지 매입 협의,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3년 1월부터 조성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을 위해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냄새 없는 축산 환경, 가축 질병 원천 차단, ICTㆍ빅테이터 기반의 미래 먹거리 첨단 축산단지 구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