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울산시중구,구화(區花)‘울산동백’에서‘진달래로 변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4-07-17 21:37

본문

55c84b4c5dba9bee1d41115917c13aba_1721219805_6542.png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구화(區花)울산동백에서 진달래로 변경한다.

 

중구는 지난 20172월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연계성을 바탕으로 울산동백을 구화로 지정했다.

 

하지만, 최근 울산역사연구소의 연구 결과 울산동백의 기원설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나자 구화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517일부터 531일까지 새로운 구화 후보를 추천받기 위한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618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들이 추천한 46종의 꽃 가운데 개나리, 작약, 진달래 3종으로 구화 후보를 압축했다.

 

621일부터 72일까지 구화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551명 가운데 45%에 해당하는 249명이 진달래에 투표했다.

 

중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10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진달래를 새로운 구화로 선정했다.

 

중구는 진달래의 경우 생명력이 강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친숙한 데다, 민족적·전통적 이미지가 울산의 전통과 역사의 중심지 종갓집 중구의 이미지에 부합해 구화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추후 울산광역시 중구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중구의회의 의결을 받아 구화 변경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종갓집 중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꽃이 선정돼 뜻깊다앞으로 새로운 구화를 활용해 지역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797건 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