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강간 전과 40대, 한강서 투신 “전자발찌를 착용하니까 답답해서 사는 게 싫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0-05-07 23:30

본문

          강간 전과 40, 한강서 투신 전자발찌를 착용하니까 답답해서 사는 게 싫다

 

07b9545127f7855d9911a6d0f9227e4e_1588861814_0699.jpg


7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한 40대 남성이 전날 오후 1025분쯤 서울 광진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해 사망했다.

이 남성 A(42)는 지난해 말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교도소를 출소하고 이후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생활해 왔다.

법무부는 20088월부터 성폭력 범죄자와 미성년자 유괴범 등 재범 위험이 있는 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착용시켜 평소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투신한 A씨는

재범방지용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극단적 선택 직전, 자신의 담당인 서울 동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니까 답답해서 사는 게 싫다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동선을 감시하던 관찰관이 전날 밤 서울 광진교에서 그의 동선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수색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주요사건

Total 2,280건 17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