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정현식, "청와대, 재단 운영 개입…최순실이 운영“ 증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7-02-08 02:18

본문

정현식, "청와대, 재단 운영 개입최순실이 운영증언

헌법재판소 변론에서도 7K스포츠 재단을 운영한 것은 청와대와 최순실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정현식 전 K스포츠 재단 사무총장은 최순실이 자신을 면접해서 뽑았고 그 뒤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축하한다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작심한 듯, 청와대가 재단 운영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우선 "재단 이사회는 '껍데기'였다면서, 최순실과 안종범 전 수석의 의사 결정을 그대로 따르는 구조"라고 말했다.

ikjo.jpg  

출자는 기업이 하고 운영은 청와대가 맡았다는 취지인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엔, "넓게 보면 그렇다"고 답했다. 재단을 운영한 건 최순실과 안 전 수석이라고 지목했다. 최순실이 언급한 사안이 하루 이틀 정도의 시차를 두고 안 전 수석으로부터 똑같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또 안 전 수석과 전화 통화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출석한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도 최순실 씨의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스스로 결정한 건 화장실 가는 것과 밥을 먹는 것뿐"이었다며 자신은 실권이 없는 바지사장에 불과했다고 털어놨다. 조 씨는 더블루K가 권력형 비리를 이용해 영업하려는 회사라고 생각해 퇴사했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주요사건

Total 2,258건 7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