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중앙선관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등 3명 국민의당에 이어 검찰에 고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취재2부 작성일 16-07-10 00:33

본문

중앙선관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등 3명 국민의당에 이어 검찰에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 20대 총선에서 인터넷용 선거 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당시 홍보기획본부장 등 3명을 국민의당 김수민, 박선숙 의원에 이어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 사실을 금요일 저녁에 언론에 알렸는데 국민의당은 선관위의 발표 시점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선관위는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 전 본부장이 4·13 총선 당시 한 영상 제작업체에 수억원 어치의 광고물을 발주하고, 해당 비용을 보전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리베이트 성격의 수 천만원 어치의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kwvd.jpg 

국민의당의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이어 이같은 사건이 터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광고 리베이트 거래가 만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선관위의 발표 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선관위가 새누리당의 조 전 본부장 고발 발표를 한 시각은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인 저녁 630분이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즉각 대책회의를 열어 선관위의 행위가 편파적이라며 반발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오후 3시에 보도자료가 배포된다는 내용을 우리 당은 입수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선관위는 언론 마감 시간 이후에 자료를 배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선관위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고발 사실을 발표했던 시점은 평일 오전 9시 즈음으로 (69일 목요일) 온종일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선관위의 발표 시점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보기 위해 해당 국회 상임위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국민의당이든 새누리당이든 새정치를 위해 불법이라면 무조건 책임져야 하며 처벌받아야 된다. 새누리당도 그렇다고해서 국민의당 얼룩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뭘 잘했다고 도찐개찐들인가?”는 반응들이다.

추적사건25시 취재2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주요사건

Total 2,257건 6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