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귀뚜라미의 "뻥,뻥,뻥"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07 07:10

본문

귀뚜라미의 ,,

귀뚜라미 보일러가 과장 허위 광고로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2년 제품카달로그와 자사 홈페이지에 보일러 성능을 거짓 광고했다. 해당 광고에서 '4PASS 열교환기''콘덴싱 보일러' 기술을 세계 최초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였다.

gujb.jpg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4PASS열교환기는 전 세계적으로 150여년 전부터 사용됐으며 콘덴싱 보일러는 1978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세계 최초는 명백한 거짓이다. 또한 귀뚜라미 보일러는는 또 연간 43만 여대(2012년 기준)의 보일러를 생산한다. 그럼에도 자사가 "보일러 생산 규모가 연간 100만대로 현재 세계최대 보일러 회사"라고 허위로 홍보했다.

이외에도 펠릿보일러 역시 다른 사업자가 먼저 개발했으나 '국내에서 처음 만든 것'이라고 소비자를 속였다. 공정위는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광고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했지만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귀뚜라미 보일러에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귀뚜라미 보일러, 진짜 실망이다" "귀뚜라미 보일러, 온통 거짓 투성이네" "귀뚜라미 보일러, 소비자 우롱하냐"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50건 47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