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제24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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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10-20 21:32본문
-20일 공연 개막과 전시 오픈식,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 개최
-작품전시, 예술공연, 특별공연, 예술체험 분야로 나눠 진행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일‘모아모아 예술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4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개막식이 열렸다.
다음 달 2일까지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진로 탐색과 다양한 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위축된 정서를 예술을 통해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학생 협동작품, 사제동행 협동작품, 업사이클링 작품 등 미술작품 52점 전시와 합창, 오케스트라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학생 및 교사예술동아리 29팀 공연이 진행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만든 창작영화와 애니메이션 10편 상영되며, 23일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무대를 꾸미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그리고 30일은 임현정의 렉쳐콘서트가 특별공연으로 열려 학생들과 피아노 선율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모든 공연 관람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20일 미술전시 오픈식에 참석한 격동초 학생은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모여 코로나 19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예술 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울산의 초‧중‧고 학생들이 다함께 즐기고 직접 체험하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