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전경련, 올해 신규 채용 10% 이상 늘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5-09-22 14:54

본문

전경련, 올해 신규 채용 10% 이상 늘린다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 채용을 연초 계획보다 10% 이상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발표한 '13개 주요그룹 일자리 확대 계획'에 따르면 삼성, SK 등 13개 그룹은 올해 채용을 계획보다 10% 이상 확대해 총 10만3천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연초 계획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그룹은 삼성(2천명), SK(1천명), GS(200명), 한진(540명), 한화(3천987명), CJ(1천600명), 효성(51명) 등 7개 그룹이다.
현대차, 롯데 등 6개 그룹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했음에도 연초 계획한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통상 30대 그룹의 연간 채용 규모가 12만명 정도임을 고려하면 13개 그룹이 1만여명을 연초 계획 대비 더 뽑는 것은 상당한 규모"라고 밝혔다. 13개 그룹 중 내년 이후 채용 계획을 밝힌 8개 그룹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뽑을 것으로 분석됐다.

dxa1.jpg  
2016~2017년 채용 예정 규모는 올해 연초 계획 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개별 그룹별로 기존에 발표한 대로 향후 5만8천명의 청년에게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사회맞춤형 학과 및 창업 교육 등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도 차질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7년까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6개 그룹에서 9천400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 맞춤형 학과는 9개 그룹에서 4천800명 이상, 기타 창업교육 등은 6개 그룹에서 4만4천명에게 제공될 전망이다.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69건 41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