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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수확 자원봉사자 대대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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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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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수확 자원봉사자 대대적 모집

- 5월 중하순부터 시작하는 양파 수확 일손부족으로 인한 협조 필요 -

무안군(군수 김 산)은 5월 중하순부터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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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전국 최대·최고 양파 주산지이지만 양파 수확철만 되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출국,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손이 어느 해보다도 더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줄 자원봉사자는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친환경농업과, 읍면사무소, 읍면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 가량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상농가는 고령농, 부녀농, 장애인 등 영농여건이 어려운 농가이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의 50%를 최대 40시간까지 교육 시간으로 인정해주고, 관외에서 오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햇양파와 황토랑 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수확에 따른 일손부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3월 농번기 인력수급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단체, 군부대, 대학, 농촌인력지원센터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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