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울산시‘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유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0-09-04 22:22

본문

내년 정부예산안 사업비 반영 오는 2023년 개소 목표

수소차 운행 안전관리 첨병 역할

ad903e18fad1bbe2273279495bfc2cc1_1599225651_9223.jpg

울산에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정부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도 정부 당초예산에 사업비(25억 원)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설립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지 7,000규모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안전검사소에는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되면 안전검사소 건립에 따른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검사소가 들어서면 현재 수소차와 CNG 버스차량이 한 곳에서 병행 검사하며 발생하는 혼란이 해소되고, 전문 검사소로써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361대 수준의 수소차를 67,000대로 확대·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4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하여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울산시 수소차 안전검사 대상 차량이 1,241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절한 시기에 안전검사소를 구축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06월말 기준, 전국 수소차(등록대수 7,682) 중 울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1,530대로 전국 수소차의 20%가 울산에 보급되어 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건립과 함께 수소차정비소, 충전소 관리시설이 집적화된 수소차 복합관리센터를 확대·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차 안전검사는 수소차에 설치된 고압가스용기와 연료장치에 대한 손상·누출·안전장치 설치·작동상태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수소차 1대당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이행해야 하는 법정사무이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지방자치

Total 3,817건 21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