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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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4-20 23:39본문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최소유지 관리기준 및 성능개선 기준 설정
울산시는 울산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기반시설에 대한 최소유지관리기준 및 성능개선기준 설정을 위해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 기반시설 : 도로, 항만, 수도공급시설, 하천, 저수지, 댐, 하수도 시설물 7종
이번 계획은 지난 2018년 발생한 케이티(KT) 통신구 화재 등으로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관심과 생활안전에 대한 요구 증가로 지난해 1월 시행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추진된다.
2021년~2025년까지 5년 계획으로 수립된다.
주요 내용은 기반시설 7종 시설물 중 교량 등 총 2,029(시설물)개소, 하수관로 등 총 4,426㎞에 대한 관리현황과 관리목표, 기본방향, 최소유지관리기준·성능개선기준 방안 수립 등이다.
또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재원조달 및 운영계획 등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착수에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성능 개선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올 상반기 중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울산광역시 기반시설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반시설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고 ‘울산광역시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중앙기반시설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기반시설 관리주체 분산 등으로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의 조달 및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