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치경찰제 준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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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2-16 22:30본문
오늘(16일) 위원추천위원회 개최 … 위원 추천방안 등 논의
상반기 조례 제정, 시범운영 거쳐 7월 전면 시행 계획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1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추천기관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주 추천 기관별(울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 울산광역시구·군의장협의회, 경찰청장, 울산지방법원장, 기획조정실장) 최종 5명의 위원(당연직 1명 포함)을 추천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추천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2명)을 위한 심사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지방분권협의회 전문가 논의를 거쳐 12월 출범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올해 1월 6일 정책기획관 내 자치경찰준비 전담조직(TF)을 신설·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2월 초에 표준조례안이 시달됨에 따라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정작업에 착수, 사전법제 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4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완료하고 사무국 조직, 사무공간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5월 중 시범운영, 7월에는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첫해로, 자치경찰제 출범을 위해 울산경찰청과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