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 농업기술원, 올해 감귤 신품종 개발·이용 확대 주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1-18 16:50

본문


제주 농업기술원, 올해 감귤 신품종 개발·이용 확대 주력

- 올해 8억 5,300만 원 투입, 신품종 육성 및 개발 품종 농가실증 도모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이 올해 핵심과제로 감귤 신품종 개발 및 농업인 이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시장개발, 소비문화 다양화 등 감귤산업 여건 급변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신품종 육성·보급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8억 5,300만 원(국비 7,400만 원, 도비 5억 9,900만 원, 출연금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감귤 신품종 육성과 재배법 확립, 농가 실증 및 보급사업에 나선다.

134141fd8ef71b0c1e8385aa8f363a3d_1642492174_4384.jpg
신품종감귤 현장설명회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감귤 신품종 3종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11∼12월 연내 출하용 만감류 ‘가을향’(2018년 품종보호출원), 12월 수확 가능한 고당도 만감류 ‘달코미’(2020년), 1월 수확 가능한 만감류 ‘설향’(2020년)을 개발했다.

또한 지난 해 2월 신품종 보급 촉진 방안을 마련해 지역별 농가 실증, 신품종 제주 지역 한정 사용을 위한 전용 실시, 생산 초기(`23∼`26) 홍보 및 판매를 일원화하는 기본 3원칙을 수립했다.

이러한 원칙 하에 지난해 3월부터 지역 농감협별로 설명회를 열었으며, 10월 실무자 회의, 11월 실증농가 확정 및 현장설명회, 올해 1월 실증농가 교육 및 계약을 체결했다.

신품종 이용 촉진을 위한 농가실증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가을향’ 등 3품종에 대해 도 전역 40여 농가 5~10ha의 면적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적응성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3품종 묘목 2만 4,000주를 생산하고 2024년까지 3년생 화분묘로 연간 8,000주를 공급한다.

올해는 15농가 2.7ha에 대해 2월 하순경 신품종 화분묘를 공급하고 재배관리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오는 10월경에는 2차 실증농가 신청을 받고 11월에 농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실증농가는 전면갱신 조건으로 선정되며, 3년생 화분묘가 제공되므로 품종갱신에 따른 미수익 기간을 4~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농·감협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감귤 신품종의 홍보·판매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토종 특산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상훈 감귤육종연구팀장은 “종자 주권 확보는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대한민국 대표과일 제주감귤이 위상을 재정립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신품종 개발과 이용 촉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지방자치

Total 3,816건 12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