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개발 특허기술 실용화 확대 ‘박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4-29 20:17

본문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개발 특허기술 실용화 확대 ‘박차’

- 와인관련 5개 특허기술, 14개 업체에 18건 통상실시 계약체결 -

5a949bd4ab0386ea643e550169ecfc50_1619694982_8764.jpg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9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5개 특허기술을 14개 업체와 총 18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한 5개 특허기술은 △동결농축 무가당 와인 제조법 △토착 효모 특허균주 △복숭아 블렌딩 와인 제조법 △대추와인 제조법 △와인코팅 팽화과자 제조법이다.

먼저 ‘동결농축 무가당 와인 제조법’은 포도즙을 동결농축해 수분을 제거하고 당도를 높여 별도의 가당 없이 고품질 와인 제조가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불휘농장 등 4곳으로 기술이전했다.

‘토착 효모 특허균주’는 영동산막와이너리 등 8곳에 이전했다.

국내 포도 품종에 최적화한 기술로, 시판 중인 수입산 효모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향기 성분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사용이 편리한 분말화 기술을 접목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이 가능해졌다.

갈기산포도농원(주) 등 3곳에 이전한 ‘복숭아 블렌딩 와인 제조법’은 산도가 낮은 복숭아 와인과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에 색소 안정성과 기능성을 높인 기술이다.

농업회사법인 하동와인과 향광농원에 이전한 ‘대추와인 제조법은’ 대추추출액을 유산균으로 발효한 뒤 와인을 제조하는 특허기술이다.

풍미와 생리활성이 향상된 대추와인을 제조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와인 코팅 팽화과자 제조법’은 쌀과 와인을 일정한 비율로 혼합해 쌀에 와인을 흡수시키고 건조와 팽화과정을 거쳐 항산화성과 혈당강하능을 높인 가공기술로, 도란원에 이전했다.

김민자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와인제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위축한 소비시장의 활로를 되찾으려는 와이너리 농가들의 도전과 의지가 엿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와이너리 및 산업체 현장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이 우수한 특허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정효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지방자치

Total 3,817건 16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