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룰 논의, 내일 특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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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1-06 06:28본문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에 적용할 가점·감점 문제와 결선투표, 안심번호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한다. 특위는 이날 논의를 진행한 뒤 7일 최고위원회의에 정리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 3일에도 총선후보 경선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조합, 결선투표 때 가·감점 적용 여부, 여론조사 때 '안심번호' 도입 가능성 등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특위는 그간 논의를 통해 정치신인의 여론조사 득표율에 10% 가산, 여론조사 오차범위 때 결선투표 도입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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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치 신인의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다루지 못했고, 가점을 결선투표까지 부여할지를 놓고도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도 사퇴한 지자체장과 광역의원에게 감점을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특위는 각각 10%와 5% 감점을 적용하자는 안을 제시했지만, 당 지도부가 각각 20%와 10%로 높이라고 하면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안심번호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등록지와 선거인명부상 주거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다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