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신정훈 의원, 감사 공정성·투명성 강화하는 「감사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8-04 18:14

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신정훈 의원, 감사 공정성·투명성 강화하는 「감사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 표적, 강압조사로부터 최소한의 방어권 보장 시급! 감사 남발시 소극행정 초래해 국민 피해 감사원 독립성·중립성 지켜내 신뢰도 제고 -

4596749b438ef46154628daa7aa778d6_1659604419_2326.jpg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소위 표적, 강압조사로부터 감사 당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함으로써 감사 절차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감사 공정성·투명성 강화법’「감사원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관계자 또는 감사사항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된 자의 출석·답변 전 과정을 영상녹화하여 이를 보관하도록 하고, 편집이나 조작 등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녹화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기록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출석·답변조서, 증명서, 조사녹화영상을 포함하여 감사 결과의 입증·참고자료로 사용된 문서 등 증거기록은 감사위원회의 의결 후 그 목록과 원본을 10년간 보관하도록 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공무원 신분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 감사 대상 공무원의 방어권 보호가 부족한 만큼, 변상책임의 판정, 징계요구, 시정 등에 따른 요구·권고·통보의 대상이 된 자는 감사에 관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감사 결과의 입증·참고 자료로 사용된 기록 및 그 목록의 열람·등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원장, 감사위원, 직원이 직무감찰시 그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법률에 명시하고, 위반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신정훈 의원은 “감사원은 헌법 정신에 따라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재해 감사원장은 권한을 오·남용하여 전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들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감사원을 도구화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과 공무원들이 이 난리통을 겪는다면, 업무를 기피하고 소극적, 방어적으로 일하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전가된다”고 비판했다.

신정훈 의원은 “감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다. 감사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감사 과정을 기록하고, 공개가 확대돼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담았다.

조사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감사원의 권한 오·남용과 각종 부당행위를 방지하고, 감사 대상자가 최소한의 권리 구제 수단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일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밝힌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35건 14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